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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집단급식소 130여곳 긴급 식품위생 점검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급식시설이 있는 130여곳의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을 마쳤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학교·유치원, 청소년 수련시설 및 학원 등 13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12일 전했다. 점검은 ▲ 조리장 내 위생준수 및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식자재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노로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전국에서 발생한 가운데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종사자에 위생관리 방안 등을 지도하고, 의심되는 조리제품은 수거해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검사하면서 안정성 여부를 확인했다. 식중독 의심 환자의 구토물을 치우면서 작업자가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 가운데 장갑, 앞치마 착용 및 오염지역 소독, 폐기물 처리 후 손 씻기 등의 예방요령도 안내했다. 용인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식재료 납품사 120여 곳을 대상으로도 시 보육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이달 말까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날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용인시청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고,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날 음식과 조리 음식에 쓰는 칼과 도마는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온도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식중독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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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8일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유관기관 합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8일 라마다용인호텔 2층 자스민홀에서 생물테러 대비ㆍ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생물테러는 사람, 동물 또는 식물에서 질병이나 사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ㆍ박테리아ㆍ독소ㆍ기타 유해 물질 등을 고의적으로 방출하는 행위를 뜻한다. 생물테러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각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종합대책에서 보완할 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생물테러 초동기관인 처인구 보건소,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제55사단 화생방지원대, 경기도 질병정책과 등이 참여한다. 훈련은 백색가루를 이용한 두창 바이러스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경찰서ㆍ소방서ㆍ보건소의 초동조치부터 노출자 대상 현장 응급진료소 운영, 오염지역 환경소독 등 절차로 진행된다. 이날 각 기관들은 훈련 시나리오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며 "생물테러 초동기관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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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에 나선다. 최근 충남 천안과 전남 영암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다 지난 2019년 유입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충북 단양·제천으로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구에 따르면 구는 자체적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백암면 근곡리·옥산리 거점소독·세척시설 2곳은 24시간 가동하고, 백암·포곡 레스피아 무인 소독시설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하고 있다. 또 AI 발생 위험이 높은 가금류 농가 1곳에 설치한 농장통제초소를 수시 점검해 소독실태와 근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금류 관리 전담 공무원 79명을 배치해 각 농가별 소독 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외부 울타리 잠금 여부 등 방역시설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또 축산 농가들과 수시로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방역지침을 전달하는 등 예방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께선 가급적 철새도래지 등 오염지역에서 낚시나 야영 등의 활동을 자제하고 축산 관계자 외에는 농가 출입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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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바이러스 능동감시자 11명 관리하고 있어▲지난 30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1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11명의 시민을 농동감시자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이 질환의 검역 오염지역을 후베이성 일대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능동감시자 기준을 후베이성 일대 귀국자(2명)에서 중국 전역의 귀국자로 확대해 통보해온 데 따른 것이다. 능동감시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적으로 관리하는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중국 귀국자 중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이상이 있거나, 확진환자와 일상 접촉 또는 밀접 접촉한 등의 이유로 역학조사관이 지정하는데, 14일 동안 매일 모니터링을 한 뒤 이상이 없으면 해제된다.”며“이때 밀접 접촉자의 경우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시는 27일 이후 5명의 유증상자가 있었으나 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져 격리를 해제했다”며“현재 감염증 유증상자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히 전달하고,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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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탄저균이 살포됐다"모의훈련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생물테러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11일 기흥구보건소 광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모의 훈련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기흥․수지구보건소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강남병원 합동으로 백색가루를 이용한 탄저 바이러스 테러 상황을 설정해 시민들을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테러 신고를 하면 경찰은 신속 출동해 주변 통제를 하고, 소방관들이 검체를 채취해 이송하고, 보건소는 현장 응급 진료소를 꾸려 바이러스에 노출된 시민을 역학조사하고 오염지역을 소독하는 등의 훈련을 했다. 시 관계자는 “생물 테러는 휴대하기 쉬워 언제 어디서는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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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동남아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광교저널]질병관리본부는 여름휴가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우리 국민에게 당부했다.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감염병 등이 있다.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10년 이후 매년 300∼400건 내외로, 2015년 491명에서 2016년 541명으로 10.2% 증가했다. 2017년에도, 동남아 지역의 여행 증가에 따라 세균성이질 26명, 콜레라 3명, 뎅기열 83명, 말라리아 30명 등이 유입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임신부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임신부의 경우 해당 국가로의 여행 연기를 권고중이며, 일반 여행객도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철 주요 국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 증상자 등 감염병 의심증상의 집단발생을 신속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절기 및 연휴를 대비한 비상방역근무는 지난 5월부터 10월 16일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응관리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총 262건(1.1∼6.30)으로 월평균 43.6건이었으며, 현재까지 규명된 원인병원체는 총102건으로 그 중 노로바이러스감염증 51건(50.0%), 쿠도아충증 19건(18.6%), 장병원성대장균감염증 11건(10.8%) 순으로 발생이 많았다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붙임 3의 · )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해외여행을 마무리할 때 여행자의 건강과 해외감염병 유입 예방을 위해 아래 2가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검역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했다면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귀가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각 감염병별 예방수칙(붙임3)을 숙지하고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은 끓여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와 같은 6대 수칙을 지킨다.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하고,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는다.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며, 외출 시에는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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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점검, 신속대응·지원으로 여름철 국민안전 지킨다▲ 정부 [광교저널]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해,'하절기 국민안전대책'과 '하절기 전력 수급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연재해(풍수해·폭염), 교통안전, 식중독·감염병, 혹서기 취약계층(독거노인·노숙인·쪽방거주자 등) 관련, ‘하절기 국민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정부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다음 방향으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중앙정부·지자체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적 재난안전관리를 추진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민과 함께 대책을 수립·추진하며,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통해 차별없는 안전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재난대응 단계별 실행계획으로는, 취약지역 현장점검·국민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 재난 발생전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대국민 긴급재난문자 신속 전파, 비상대응체계즉시 가동 등 초동대응을 강화하며,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난자원을 총동원,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풍수해 대책으로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체제”를 가동(5.15∼10.15)중에 있으며,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대형 교량·터널 공사장 등 호우시 재해가 우려되는 건설현장(840개소)과 배수펌프장, 침수취약도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피해발생시에는 재난지원금과 특별교부세를 신속히 지원하고, 가스·전기·통신 등 국민생활 밀접시설을 최우선 복구하기로 했다 폭염대책으로는 “범정부 합동 폭염TF”를 운영하고 농어촌, 실외 작업장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무더위쉼터(약4만개소)를 점검·관리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 폭염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며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로 했다. 물놀이 안전대책으로는 해수욕장, 계곡 등 전국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1만4천여명을 배치하고,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실태 점검, 안전시설 보강 등을 적극 추진하며, TV, 학교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교육하기로 했다 휴가철 관광수요 증가 등 교통량 집중, 기상악화 등의 상황에서 대형차량(전세버스, 화물차량 등)의 과로·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운전기사 등에 대한 최소 휴게시간 미준수, 최고속도 제한장치 무단해제 등의 과로·과속운전 야기행위를 집중 점검·계도하고, 기상악화 등에 대비해 터널, 교량 등 도로시설을 집중점검하며 대형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을 통해 2차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총164척 모두에 대해 선박설비와 안전교육·비상교육 실시여부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해경, 기상청)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출항전 신분확인 및 화물과적상태 확인, 출항후 항해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유지하기로 했다.식중독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역·터미널·공항·해수욕장, 횟집 등 식품업소 위생점검을 실시(7월)하고, 빙과류 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등도 집중점검(7월)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식중독 발생수준 및 실천요령을 알려주는 ‘식중독 일일예측지도’ 를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정보를 매월 지자체, 교육청 등에 제공한다 또한, 학교,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2회 이상 반복해 위반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7월)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일본뇌염 등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5∼10월)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휴가철 감염병 오염지역 여행 입국자에 대한 공항검역을 강화하고, 발열 등 증상자는 지자체에 통보·추적관리하는 한편, 말라리아 감시와 일본뇌염 경보체계를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주거·건강이 취약한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독거노인 비상연락망 구축, 폭염특보시 일일 안전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또한 폭염특보 발령시 지자체, 복지관 등에서 노인들에게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노숙인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합동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6∼9월), 현장밀착형 상담과 긴급구호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거리노숙인 밀집지역(6개)에는 전담인력을 배치·운영한다 집중호우·폭염 등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 저소득층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빅데이터,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적극 발굴, 긴급복지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에 조기선발한 사회복지공무원 2,431명을 일선 읍면동에 집중 배치(7∼8월)해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기간중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단체급식·일반음식점·도시락 배달·급식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결식아동 급식시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단체 급식소·도시락업체 등에 대한 위생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 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여름철 폭염 등에 대비해 전력부족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없도록 ‘하절기 전력수급대책’을 점검하고, 하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예방조치와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 여름 전력예비력이 1,010만kW(예비율 11.7%)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상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 여름 더위와 누진제 개편에 따른 수요증가요인에도 불구하고, 신규 발전기 증가 등 공급능력 확대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크게 오르는 등 예상을 넘어서는 폭염이 발생하더라도 예비력은 810만kW(예비율 9.2%)로, 전력수급위기상황으로 진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7월10일부터 9월8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한전, 전력거래소, 발전사와 함께 전력수급상황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예비력 500만kW 이하가 예상되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긴급 가용자원(555만kW)을 확보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단계별 비상대책(233만kW)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7월 15일까지 고장빈도가 높거나, 노후설비, 노후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취약설비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없도록 공공부문의 실내온도 준수 등 선도적 에너지 절약과 국민참여형 절전운동과 같은 민간에 대한 계도와 홍보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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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입국자 특별 관리조치 해제▲ 보건복지부 [광교저널]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했던 에볼라가 마지막 환자의 격리해제 후 42일(최대 잠복기의 2배) 동안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2일 에볼라 유행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는 2017년 4월 22일부터 7월 2일 바우엘레(Bas-Uele)주 Likati Health Zone을 중심으로 총 8명(확진환자 5명, 사망 4명)이 발생했고, 이들의 접촉자 583명 중 더 이상의 환자 발생은 없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13일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환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에볼라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콩고민주공화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문자(외교영사콜)를 발송하고 입국 시 특별검역을 실시했으며, 입국자 잠복기에 해당하는 입국 후 21일간의 감시 체계(보건소가 매일 2회 유선으로 발열 확인)도 동시에 가동했다고 밝혔다. 입국자 감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총 126명(내국인 85명, 외국인 41명)이 입국했고 의심환자 발생은 없었다. 또한 의심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에볼라 환자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활용해 의료기관의 신고를 독려했으며, 의심환자 발생 신고에 따른 역학조사관 현장 출동,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한 즉각대응팀 준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를 위한 진단체계 구축 등 만전을 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유행 종료에 따라 평상시 감염병 관리 체계로 전환하되, 에볼라 발생에 대한 정보수집과 모니터링은 지속하고, 에볼라 유입에 대비해 각 유관기관과 연계한 훈련을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에볼라 유행은 종료됐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이 콜레라, 황열 등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임을 감안, 해당 국가 방문 시 황열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귀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빠짐없이 제출하고, 해당 질환의 증상 발현 시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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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확인 후 방문해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광교저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동향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지난 달 30일부터 기존 59개 국가에서 62개 국가로 변경·시행됨에 따라 해외여행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검역감염병은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으로 ‘검역법’으로 지정 된 ▲콜레라 ▲페스트 ▲황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신종감염병증후군을 말한다. 또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보건규칙(IHR), 현지공관 등에서 보고한 감염병 정보를 바탕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다. 이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기존 59개국에서 62개국으로 변경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콜레라 발생국가의 증가로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 ▲도미니카공화국 4개국 추가 지정됐고 최근 1년 간 폴리오 발생이 없는 라오스 1개국이 해제됐다. 한편 중국의 경우,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오염지역이 기존 14개 성(省) 또는 시(市)에서 25개 구역으로 증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사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확인해 해당지역 유행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철저 등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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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광교저널] 여주시는 지난 2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보건소,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여주도시관리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이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써, 시는 이번 대응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물테러 대응체계 강화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여주종합운동장 내에 수상한 사람이 침투해 운동을 하던 시민들에게 백색가루를 뿌리고 도주하는 상황을 설정해, 경찰은 사건을 신고접수하고,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소방서의 환경 검체 채취 및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제독, 보건소의 병원체 다중진단키트 검사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이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 감염 등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